야외 활동이 많은 8월부터 9월까지는 쌍살벌이 활동이 왕성한 시기다. 쌍살벌은 말벌과에 속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장수말벌과 다르게 생태적으로는 익충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. 쌍살벌은 어떤 벌이고 왜 사람을 쏘는지, 쏘였을 때 조치방법까지 확인하여 안전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자.
쌍살벌 주요 특징과 사람을 쏘는 이유 그리고 예방 및 조치방법
1. 쌍살벌 소개
■ 쌍살벌 소개
● 쌍살벌은 벌중에서 말벌과(vespidae)에 속한 쌍쌀벌아과(polistinae)에 있는 벌들을 말한다.
● 쌍살벌아과는 뱀허물쌍벌 속과 쌍살벌 속이 있는데 일반인 보고 구별하기 어렵다.
● 날아다닐 때 다리 2개를 늘여 트리며 날아서 그 모습이 마치 부채의 살과 같다고 하여 쌍살벌이라 불린다.
● 바다리, 왕바다리라고 불리기도 한다.
■ 쌍살벌 서식지 : 처마밑, 나뭇가지, 바위 아래, 건물 벽면, 등
2. 쌍살벌 특징
■ 쌍살벌 집 재료는 펄프로 만든다.
● 쌍살벌은 나무 기둥이나 섞은 나무를 모아서 침과 함께 섞은 후 얇게 펴서 집을 짓는다.
● 쌍살벌은 paper wasp이라고 부르는 이유도 이같이 종이로 집은 짓는 특성 때문이다.
■ 나방 유충등을 비롯한 애벌레 등을 새끼의 먹이로 삼는다.
● 쌍살벌은 새끼의 먹이로 나방의 애벌레를 주요 먹이로 사냥한다.
● 나방과 같이 해충을 잡아먹는다는 측면에서 쌍살벌은 인간에게 유익한 익충이라 할 수 있다.
■ 말벌과 달리 꿀벌을 습격하지 않는다.
● 말벌 중에서도 장수말벌은 꿀벌 및 벌통을 자주 습격해 벌 농가의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있지만.
● 쌍살벌은 꿀벌에 비해 크지 않고 군집수도 많지 않아 꿀벌의 집을 습격하는 일이 거의 없다.
3. 쌍살벌이 인간을 쏘는 이유와 예방법
■ 쌍쌀벌이 사람을 쏘는 이유
● 쌍살벌 서식지에 모르고 침입한 경우다 대부분이다.
● 쌍살벌을 포함한 말벌은 본인 영역을 지키려는 습성이 있어 사람이 영역에 접근하면 방어 본능에 의해 공격한다.
● 또한 먹이활동 중에 사람과 접촉 시 생존을 위해 쏘는 경우도 있다.
■ 쌍쌀벌 쏘임 예방법
● 쌍살벌은 8~9월에 활동이 빈번하므로 야외 활동 시 음료수 등에 벌이 침입하는지 확인 후 섭취한다.
● 냄새가 진한 향수와 화장품은 벌을 유인할 수도 있어 야외 활동 시 저자극 제품을 사용을 추천
● 벌집이 발견되면 즉시 자리에서 즉시 벗어난다.
● 벌집을 마주쳤다면 엎드리면서 30m 이상 벗어난다. 추격하는 벌들은 30m 이상은 추격하지 않는다.
4. 쌍살벌을 쏘였을 때 조치방법
■ 한번 쏘였을 경우
● 쌍살벌은 벌침 강도가 다른 말벌과 달리 약하여 쏘였을 때 냉찜질 정도 조치 해주는 것이 좋다.
● 냉찜질을 위해 아이스팩이나, 얼린 얼음을 수건에 덮어 붓기를 식히면 좋다.
■ 여러 마리에게 쏘였을 경우
● 한 마리가 아닌 여러 마리가 쏠경우 건강한 사람도 쇼크가 올 수 있어 근처 병원으로 이송해 상태를 체크한다.
● 쇼크로 인한 호흡곤란이 올 수도 있어 병원 이송 전까지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관리한다.
■ 쌍살벌 독침에 과민반응 시
● 사람에 따라서 벌독침에 알레르기 반응과 함께 아나필락시스성 쇼크(면역반응이 과잉으로 일어나 몸에 화학물질이 분비되어 사망에 이르것)가 올 경우 도 있는데, 이 경우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.
● 평소 알레르기 반응이 자주 나타나는 사람은 의사 처방을 받아 알레드기기 반응 및 염증 증상을 완화하는 히스타민제(antihistamine)를 휴대하고, 쌍살벌에게 쏘이면 복용 후 병원에 가는 것이 안전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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